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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은 신중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가이드는 차량·기차·비행기 이동에 따른 방법과, 고양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팁을 담았습니다.
1. 여행 전 필수 준비
- 건강 상태 확인: 여행 1~2주 전 동물병원에서 검진 및 필요한 예방접종 완료
- 이동장 적응: 여행 전 최소 1주일 이상 이동장 안에서 쉬고 놀 수 있도록 훈련
- 필수 용품: 휴대용 화장실, 배변모래, 사료, 물, 담요, 장난감
- 식사 조절: 장거리 이동 전 3~4시간 전 가볍게 급여해 멀미 예방
2. 교통수단별 이동 팁
① 차량 이동
- 이동장은 뒷좌석 안전벨트에 고정
-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위치에 두고, 차량 온도는 22~24℃ 유지
- 2~3시간마다 정차 후 물·간식 제공
② 기차 이동
- 코레일·SRT 모두 이동장(가로·세로·높이 합 158cm 이하) 사용 필수
- 사람이 적은 시간대 예약 추천
- 소음·진동에 민감한 고양이를 위해 이동장 덮개 준비
③ 비행기 이동
- 항공사별 반려동물 규정 확인(기내·수하물·화물칸)
- 기내 탑승 시 이동장 크기·무게 제한 확인
- 비행 전 5~6시간은 금식, 물은 소량 제공
3. 스트레스 최소화 방법
- 이동장 내부에 평소 사용하던 담요·쿠션·장난감 넣기
- 진정 페로몬 스프레이 사용(출발 15분 전 분사)
- 소음 차단을 위해 부드러운 천으로 이동장 덮기
💡 TIP: 고양이의 심한 불안·호흡 이상이 나타나면 즉시 이동을 멈추고, 필요 시 진정제 사용을 위해 수의사 상담을 받으세요.
4. 장거리 여행 후 관리
- 숙소 도착 후 조용하고 안전한 공간에 이동장을 열어 스스로 나오게 하기
- 물·사료 제공은 안정된 후에 시작
- 첫날은 과도한 활동보다 휴식을 우선
고양이와의 장거리 여행은 세심한 준비와 배려가 필수입니다. 교통수단별 규정과 이동 팁을 잘 숙지하고, 고양이가 느끼는 불안을 최소화한다면 여행이 훨씬 안전하고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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