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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국립공원 환종주 8봉 완벽 가이드 (코스, 시간, 후기)

by Life_Curator__ 202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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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국립공원 환종주

가을 단풍으로 가장 유명한 내장산 국립공원.
하지만 단풍만큼이나 많은 산행객들이 찾는 코스가 있으니, 바로 내장산 환종주 능선일주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내장산의 대표적인 8개 봉우리를 모두 둘러보는 탐방로로, 왕복 약 11.7km, 평균 7시간 소요되는 종주 코스입니다.

내장사 일주문에서 시작해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연자봉, 장군봉을 지나 동구리로 내려오는 루트는
내장산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종합판 산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내장산 환종주 코스 개요

  • 총 거리: 11.7km
  • 소요 시간: 약 7시간 (휴식 포함)
  • 주요 봉우리: 서래봉(624m), 불출봉(622m), 망해봉(679m),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763m), 연자봉, 장군봉
  • 특징: 내장산의 월영봉을 제외한 8봉 모두 종주
  • 난이도: 중상급 – 꾸준한 오르막과 가파른 계단, 로프 구간 존재

내장사 우화정

🗺️ 세부 구간 안내

1. 일주문 → 서래봉 → 불출봉 (난이도 ★★★★☆)

  • 초반부터 체력 소모가 큰 구간.
  • 일주문~벽련암까지 오르막이 가파르고, 서래봉 철계단은 경사도가 높아 초심자에겐 쉽지 않습니다.
  • 불출봉 구간은 바위 능선이 이어지며, 조망이 탁 트여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2. 불출봉 → 망해봉 → 연지봉 → 까치봉 (난이도 ★★★☆☆)

  • 불출봉과 망해봉 사이에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길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 망해봉에서는 내장산의 중심 능선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연지봉과 까치봉 구간은 비교적 완만하여 체력을 회복하기 좋은 구간입니다.
  • 까치샘이 위치해 있는데, 이 물은 동진강으로 이어져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3. 까치봉 → 신선봉 → 연자봉 (난이도 ★★★★☆)

  • 까치봉~신선봉 구간은 암벽 구간이 있으며,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하는 구간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신선봉은 내장산 최고봉(763m)으로, “신선이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신선봉에서 연자봉으로 가는 길은 1.13km, 약 45분 정도 소요되며 비교적 평탄합니다.
  • 신선삼거리를 통해 금선계곡으로 하산할 수 있어, 체력적으로 힘들 경우 중도 포기 가능.
  • 연자봉 도착 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할 수도 있습니다.

4. 연자봉 → 장군봉 → 동구리 (난이도 ★★★☆☆)

  • 연자봉에서 장군봉까지는 능선을 따라 이동, 비교적 완만합니다.
  • 장군봉 아래 유군치 지점을 지나 동구리 방향으로 내려가면 종주 마무리.
  • 총 5.7km,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긴 하산길이므로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스틱 사용을 권장합니다.

내장사 눈

🌄 주요 볼거리

  • 서래봉 철계단: 환종주 초반의 하이라이트, 경사가 높아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킴
  • 불출봉~망해봉 능선: 내장산의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진 최고의 조망 구간
  • 연지봉 전경: 사계절 내내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 신선봉 정상 조망: 내장산 최고의 뷰포인트
  • 연자봉 케이블카: 체력적으로 힘든 경우 하산 가능

⚠️ 산행 전 꼭 알아두세요

  1. 체력 안배 필수
    • 총 7시간 이상 산행이므로 초반부터 무리하지 말고 일정한 페이스 유지.
  2. 철저한 준비물
    • 식수 2L 이상, 점심 도시락, 간식, 응급용품 필수.
    • 스틱·무릎 보호대는 하산 시 큰 도움이 됩니다.
  3. 스트레칭 필수
    •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많이 사용하므로 경련, 발목 부상 주의.
  4. 탐방안내소 정보 확인
    • 출발 전 반드시 내장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탐방지도와 공지사항 확인.
  5. 날씨 체크
    • 비나 눈이 오는 날은 철계단·암릉 구간이 위험하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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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내장산 환종주는 내장산의 진짜 매력을 가장 완벽하게 느낄 수 있는 능선일주 코스입니다.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코스이지만, 8봉우리를 모두 지나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올해는 꼭 내장산 환종주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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