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다와 산,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삼척, 어디부터 가야 할지 고민되시죠?
안녕하세요! 지난달에 짧게 다녀온 삼척 여행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솔직히 전에는 강릉이나 속초만 떠올렸는데, 막상 가보니 삼척은 숨겨진 매력이 가득한 곳이더라구요. 특히 해안 절벽을 따라 달리던 순간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보고 느낀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소개해드릴게요. 여행 계획 세우실 때 도움이 되면 정말 좋겠네요!
1. 삼척 해수욕장
삼척 해수욕장은 여름철이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 중 하나예요. 바다가 눈부실 정도로 푸르고 모래사장이 넓어서 텐트를 치고 하루 종일 놀기 딱 좋습니다. 특히 서울보다 덜 붐벼서 한적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이죠. 저는 해질 무렵에 갔는데, 붉게 물드는 석양과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정말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근에 카페와 횟집도 많아서 하루 코스로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환선굴
환선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석회동굴로 유명합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수천 년 동안 형성된 종유석과 석순들이 압도적인 스케일로 맞이해요. 특히 여름철에도 시원해서 피서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동굴 안에서 흘러내리는 지하수를 보면서 자연의 신비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입장 전에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그 길도 숲길이라 산책하듯 즐길 수 있어요.
| 구분 | 내용 |
|---|---|
| 위치 |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 1-1 |
| 관람시간 | 09:00 ~ 18:00 (동절기 단축 운영) |
| 특징 | 아시아 최대 석회동굴, 천연기념물 제178호 |
3.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명소예요. 철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시원하게 탁 트인 동해가 한눈에 펼쳐지는데, 솔직히 저는 이곳에서 가장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함께 가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코스 중간중간 바람이 불어올 때의 해방감은 직접 타봐야만 느낄 수 있습니다.
- 총 길이 약 5.4km, 왕복 코스로 운영
- 바다 전망과 터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음
- 연중무휴, 사전 예약 가능
4. 죽서루
죽서루는 삼척을 대표하는 전통 누각으로, 동해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요. 고려 시대 때 세워져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데, 한국의 3대 누각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탁 트인 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저는 바람에 흩날리는 대숲 소리가 인상 깊었어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5. 삼척항 & 중앙시장
삼척항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항구 바로 옆에는 중앙시장이 있어, 회, 건어물,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시장에서 오징어 순대와 해물 파전을 맛봤는데, 정말 현지인 맛집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여행 중간에 잠시 들러 점심을 해결하기 딱 좋은 장소예요.
| 구분 | 추천 포인트 |
|---|---|
| 삼척항 | 바다 전망과 함께 신선한 회 맛보기 |
| 중앙시장 | 오징어 순대, 해물 파전, 건어물 쇼핑 |
6. 촛대바위
촛대바위는 이름 그대로 촛대처럼 생긴 기암괴석으로, 동해안의 장관을 보여주는 명소입니다. 바닷가 절벽 위에 우뚝 솟아 있어 파도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이에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라 인스타그램 명소로도 유명하답니다. 저는 새벽에 갔는데, 일출과 함께 바라본 촛대바위는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 삼척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명소
- 일출 명소로 유명
- 사진 촬영 포인트 다수 존재
자주 묻는 질문 (FAQ)
보통 1박 2일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충분합니다.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2박 3일을 추천드려요.
네, 다만 내부가 어두워서 무서워할 수 있습니다. 7세 이상이라면 큰 무리 없이 관람할 수 있어요.
성수기에는 예약이 금방 마감되므로 사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비수기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합니다.
삼척항과 시장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조금 붐빌 수 있어요.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오전 6시 전후로 도착하시면 일출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징어 순대, 해물 파전, 곰치국이 삼척 대표 음식이에요. 특히 오징어 순대는 시장에서 꼭 드셔보세요.
마무리
삼척은 바다와 산, 전통과 현대가 고스란히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였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그 풍경과 공기를 떠올리니 마음이 설레네요. 혹시 여러분도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이번 기회에 삼척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녀오신 후에 여러분만의 삼척 이야기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저도 꼭 읽고 공감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