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곳에서 살아보는 한달살기(한 달 살기)는 2025년에도 여전히 인기 있는 여행 트렌드입니다. 단순한 관광이 아닌 현지인의 삶을 체험하는 느린 여행으로, 디지털 노마드나 장기 여행자에게도 사랑받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물가, 숙소비, 인터넷 환경까지 고려해 실속 있게 한달살기를 즐길 수 있는 국내외 도시 5곳을 추천합니다.
1. 태국 치앙마이 🇹🇭
- 월세: 20만 원대부터 가능 (콘도/스튜디오)
- 식비: 현지식 기준 하루 1~2만 원
- 인터넷: 빠르고 안정적, 카페 와이파이 우수
치앙마이는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로, 저렴한 물가와 따뜻한 기후, 카페 중심의 워케이션 환경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마사지, 요가, 로컬시장 등 체험거리도 다양합니다.
2. 베트남 다낭 🇻🇳
- 월세: 약 25만~40만 원 (원룸, 에어비앤비)
- 식비: 저렴한 길거리 음식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
- 인터넷: 대부분 숙소 & 카페에서 고속 와이파이 제공
해변 도시이자 IT 인프라가 발달된 다낭은 바다와 도시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한국인 장기 체류자도 많고, 한국 식당 및 마트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합니다.
3. 제주도 서귀포시 🇰🇷
- 월세: 비수기 기준 50만~70만 원 (원룸 or 농가민박)
- 식비: 식자재 직접 조리 시 저렴, 외식은 수도권 수준
- 인터넷: 광랜 설치 가능, 대부분 숙소에서 와이파이 제공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국내 한달살기 1순위 지역입니다. 제주살이 프로그램도 활발하며, 렌트카만 있으면 생활권 확장이 쉽습니다.
4. 포르투갈 포르투 🇵🇹
- 월세: 약 60만~90만 원 (1인용 아파트 기준)
- 식비: 외식은 한국보다 약간 저렴, 마트 장보기 저렴
- 인터넷: 유럽 평균 이상, 코워킹스페이스 많음
조용한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포르투는 안전하고 물가도 비교적 저렴한 유럽 도시입니다. 느릿한 삶을 체험하고 싶은 디지털 노마드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5. 일본 후쿠오카 🇯🇵
- 월세: 약 60만~80만 원 (원룸)
- 식비: 편의점·라멘·이자카야 등 가성비 뛰어남
- 인터넷: 고속 회선 보급, 모바일 유심도 저렴
한국과 가까워 왕복 항공권이 저렴하고, 도시 규모가 적당해 생활이 편리합니다. 교통비, 외식비 부담도 낮아 장기 체류에 적합합니다.
📊 비교 정리 표 (2025 기준)
| 도시 | 월세(1인) | 식비 | 인터넷 환경 |
|---|---|---|---|
| 치앙마이 | 20~30만 원 | 매우 저렴 | 우수 |
| 다낭 | 25~40만 원 | 저렴 | 우수 |
| 제주도 서귀포 | 50~70만 원 | 중간~높음 | 매우 우수 |
| 포르투 | 60~90만 원 | 중간 | 우수 |
| 후쿠오카 | 60~80만 원 | 저렴 | 매우 우수 |
결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도시를 선택하세요
한달살기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삶의 일부를 다른 곳에 잠시 옮겨보는 경험입니다. 물가, 숙소 비용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언어, 치안, 커뮤니티 환경도 함께 고려해야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2025년, 나만의 속도로 살아보는 한달살기. 이 글이 여러분의 장기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